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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질병 , 지식

모공각화증(닭살) 원인 알아보기

by zznaa 2020.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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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모공각화증, 흔히 불리는 닭살의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닭살은 팔, 어깨, 다리 부분에 오돌토돌하게 솟아나 있어 닭껍질처럼 보이는 피부로 털구멍에 각질이 막고 있어 오돌토돌하게 보이는 것이며, 이 때문에 털은 각질 내에 박혀있는 모양을 나타내게 됩니다. 이것을 의학용어로 '모공각화증'이라고 합니다.

 

 

흔히 팔에 생기지만 팔 이외에도 어깨, 다리, 얼굴, 몸통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생길 수도 있지만 흔히 사춘기에 비만한 사람이나 아토피 피부염(태열)이 있는 환자, 또는 피부가 건조한 사람에게 많습니다. 털구멍에 균이 들어가게 되면 모낭염이 붉게 튀어나오기도 하며, 많이 굵거나 자극을 준 경우 얼룩덜룩하게 색소침착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모공각화증은 원인에 따라 크게 유전적인 경우와 후천적인 경우로 나뉘는데,

상염색체로 우선 유전이지만 생활수준이 향상되고 아파트 생활을 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병원을 찾은 닭살 환자의 대부분이 후천적으로 발생한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지나치게 자주 샤워를 하거나, 습관적으로 때를 세게 밀거나 샐내 온도를 너무 높여서 공기 중의 습도가 상대적으로 낮아지게 되면 피부의 약한 부분인 허벅지나 복부에 가려움증이 생기고, 심하게 긁게 되면 모공이 도드라지고 거칠어집니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피부는 걷잡을 수 없이 상하게 되어 모공각화증, 즉 닭살이 유발된다고 합니다. 대게는 20세 정도까지는 심해지다가 성인이 되면 자연 소실되기도 하지만 간혹 없어지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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