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일상

경주 첨성대 / 핑크뮬리 / 대릉원

by zznaa 2020. 10. 13.
반응형

요즘 제일 핫한 '핑크 뮬리'를 보러

경주에 다녀왔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사람이 많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정말 주차공간조차 없었어요,,,

 

저는 그래서

'경주 노동 공영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 핑크 뮬리란? ]

 

핑크 뮬리는 벼목 벼과 쥐꼬리새 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말로는 털 쥐꼬리새라고도 한답니다.

분홍색이나 자주색의 꽃이 피어 핑크 뮬리라고도 불리며,

억새와 비슷하게 생겨서 억새라고도 부릅니다.

핑크 뮬리의 높이는 30~90cm이고, 잎은 녹색이라고 합니다.

핑크 뮬리는 9~11월경

분홍빛이나 연한 자줏빛, 보랏빛의 꽃이 피어 멀리서 보면

핑크빛 물결처럼 보입니다.

 

 

핑크 뮬리는 모래와 자갈이 많아 배수가 좋고,

사방이 트여 있어서 적당히 습하고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도 잘 자랍니다.

또, 가뭄이나 더위 등도 잘 견디고 질병에 강하여

척박한 곳에서도 잘 자라는 편이어서 조경용으로 식재하기 쉽다고 합니다.

 

핑크 뮬리 시기가 가을이기 때문에

지금이 제일 아름답고 인기가 많다고 하네요:)

 

핑크 뮬리는 첨성대 근처에 있어서

지도만 보고도 찾기 쉬웠어요.

 

경주에는 핑크 뮬리뿐만 아니라

첨성대, 대릉원이 있어서관광객들이 엄청 많았어요.

 

 

그리고 자차를 가지고 오신다면

주차와의 전쟁에서 승리하시길 바랄게요.

 

제가 간 날이 유독 하늘이 이뻤어요.

핑크 뮬리 사이에서 사진 찍는 걸 포기하고

열심히 풍경만 찍었답니다 :D

 

 

저는 첨성대 들어가는 입구 쪽에서

사진을 찍었어요.

이 자리에서 하늘을 봤을 때

제일 이쁘고 사진도 잘 찍혔어요.

 

주말에 가족들이랑 오셔서

좋은 추억 만드시길 바랄게요.

 

그리고 마스크는 필수입니다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