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건강

'시금치'의 놀라운 효능 / 시금치 데치기

zznaa 2020. 7. 1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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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비타민, 철분, 식이섬유 등 각종 영양 성분이

다량 함유된 녹황색 채소인

'시금치'의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시금치의 효능을 알려드리기 전에 잠깐, 시금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시금치란?

시금치는 아시아 어남부 원산의 한두 해살이 채소로 뿌리는 육질이 굵고 깁니다. 속이 비어 있고 높이 50cm 정도 자라며,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있습니다. 또한, 시금치는 밑부분이 깊게 갈라지고 윗부분은 밋밋합니다. 꽃은 이가화(二家花)이며, 5월에 핍니다. 여기에서 이가화란? 암꽃 차례와 수꽃 차례가 따로 있는 꽃을 말합니다. 수꽃은 수상 꽃차례 또는 원추 꽃차례에 달리고 4개씩의 꽃덮이 갈래 조각과 수술로 되어 있습니다. 암꽃은 잎겨드랑이에 3~5개씩 모여 달리고 꽃 밑에 꽃덮이 같은 소포가 있으며, 암술대는 4개입니다. 열매는 2개의 뿔을 가지고 있습니다. 뿌리잎과 어른 부분을 나물로 무쳐 먹거나 국을 끓여 먹기도 합니다.

 

* 꽃덮이 : 꽃부리와 꽃받침을 통틀어 이르는 말로, 암술과 수술을 둘러싸서 보호하는 부분입니다.

시금치 재배

시금치의 재배 형태는 봄, 여름, 가을 가꾸기의 세 가지가 있습니다. 봄 가꾸기의 경우에는 4~5월에 씨를 뿌려 5~6월에 수확하는 것으로 대표적인 품종으로는 노벨이 있습니다. 여름 가꾸기는 6~8월에 씨를 뿌려 8~10월에 수확하는 형태로 재래종이 재배되나 온도가 25˚C 이상 되면 자라지 않으므로 고랭지에서만 재배됩니다. 가을 가꾸기는 9~10월에 씨를 뿌려 10~11월에 수확하는 것으로 주로 우성 시금치가 재배됩니다. 수확은 재배 시기에 따라 달라지지만 파종 뒤 보통 50~60일에 실시합니다.

 

이어서 시금치의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시금치의 효능 10가지

1. 치매 위험 감소

푸른 잎채소에 많이 함유된 엽산과 같은 항산화 비타민은 뇌신경세포와 퇴화 및 뇌의 노화 현상을 예방해주며, 기억력 감퇴와 뇌졸중 발병 등과 관련 있는 호모시스테인치의 상승을 억제해 기억력 감퇴 예방과 치매 위험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 호모시스테인(homocystein) : 단백질에 속하지 않는 천연 아미노산을 말합니다.

2. 항산화 효과

시금치를 섭취하면 항산화 작용이 좋아져서 피부에 트러블이 생기지 않게 해 주고,

탄력적인 피부를 유지할 수 있게 해 줍니다.

3. 뼈 건강

시금치에 풍부한 비타민K는 칼슘의 흡수를 향상하므로 뼈를 튼튼하게 해 줍니다.

4. 항암 효과

시금치의 베타카로틴, 엽산 등의 성분은 강력한 항암성분들인데,

이런 녹황색 채소를 매일 먹으면 위암 발생이 약 35%, 대장암은 40%나 감소합니다.

5. 눈 건강과 시력 보호

시금치의 루테인과 제아잔틴은 황반변성, 백내장 등 눈 질환을 예방합니다.

또한, 비타민A가 들어 있는 시금치는 눈 건강을 보호하는 성질이 있어서 시력이 나빠지는 것을 막아줍니다.

6. 여성 건강

시금치는 여러 미네랄 성분이 생리 중인 여성에게 영양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임신기간에는 엽산을 많이 소모하는데 시금치는 엽산이 매우 풍부합니다. 엽산은 태아 초기에 신경관 성장에 매우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따라서 시금치는 임산부에게 엽산 권장 섭취량을 충족시킬 수 있는 매우 좋은 음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성에게 시금치가 특히 좋은 이유는 철분이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철분은 적혈구의 헤모글로빈 형성에 필요한 물질이며, 신경 전달 물질, 콜라겐 합성에도 관여합니다.

7. 심혈관계 질병 예방

시금치는 나트륨을 제거하는 칼륨 성분이 들어 있어서 몸 밖으로 나트륨을 배출해주고 비만을 억제하며, 혈관 내 노폐물과 독소를 제거하는 효과로 혈액 순환이 좋아지게 합니다.

8. 골다공증과 빈혈 예방

엽산 성분과 철분이 함유되어 있는 건강에 좋은 음식인 시금치는 빈혈을 없애주고, 뼈를 건강하게 유지시켜 줍니다.

성장기에 중요한 칼슘을 보충할 수 있고, 점점 나이를 먹으면서 노쇠화되는 뼈를 튼튼하게 할 수 있어서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9. 변비 예방

시금치에는 사포닌과 양질의 섬유소가 들어 있어 변비에 효과적이고, 저칼로리에 영양소가 고루 함유되어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좋습니다. 시금치를 고를 때는 잎은 윤기가 나고 시금치 뿌리가 빨간색인 것이 좋고, 국거리용은 잎이 넓고 줄기가 긴 것, 나물용은 크기가 작고 매끄러운 것이 좋은 시금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10. 피부

비타민A는 피부와 모발을 포함한 신체 조직의 성장에 필요하고, 콜라겐 형성에도 관여하여 피부를 좋게 합니다.

 

 

'시금치 데치기' 과정이 필요한 이유

시금치에 함유된 칼슘은 시금치의 수산과 결합해 체내 흡수율이 낮으므로 물을 사용해 시금치를 데쳐서 먹으면 체내 흡수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시금치를 먹을 때 칼슘이 풍부한 참깨를 곁들이면 수산의 함유량은 낮추고 칼슘의 함유량을 늘려 칼슘 흡수량을 높일 수 있습니다.

 

시금치는 건강에 좋은 음식이지만 과량 섭취하면 신장과 요도에 결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시금치에 함유된 수산은 체내 칼슘과 결합해 녹지 않는 수산칼슘으로 변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는 매일 2~3kg씩 몇 달 계속해서 먹어야 문제가 되며, 시금치의 수산은 데치는 등의 조리과정을 거치면 대부분 빠져나가기 때문에 평상시 섭취하는 양이나 조리법으로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시금치를 오래 삶거나 끓일 경우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 엽산 등의 영양소가 파괴되므로 되도록 끓는 물에 단시간만 데쳐서 나물로 무쳐 먹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녹황색 채소의 대표인

시금치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평소에도 즐겨 먹는 시금치에 대해서

이렇게 알아보니

건강에 좋은 채소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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