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간 의자에 앉아서 일하면 허리가 아프면서
통증이 있을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허리에 관한 질환을 찾아보니,
허리디스크라는 병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허리디스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허리디스크란?
허리에서 빠져나온 물렁한 디스크가 하지로 뻗어나가는 신경을 눌러 신경통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을 말합니다.
허리디스크를 유발하는 생활습관 알아보기
- 책상이나 소파에 앉아 컴퓨터, 휴대폰을 사용할 때, 구부정한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거나 의자에 엉덩이만 걸치듯이 나쁜 자세로 앉는 경우
- 갑자기 무거운 물건을 드는 경우
- 웨이트 트레이닝 중 무리한 허리 운동을 하는 경우
- 지나친 흡연으로 인한 척추뼈의 칼슘 감소
- 아침에 샤워 시 구부정한 자세를 취하는 경우
- 같은 자세로 오래 일하는 경우
- 지나친 다이어트로 인한 뼈의 약화
-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지 않을 경우
- 표준체중보다 많이 나가고 배가 많이 나온 경우
- 오래 앉거나 서서 일하는 경우
- 허리를 굽히는 일을 하거나 바닥에 앉아 있는 일이 많을 경우
- 지방이 많은 음식, 짠 음식을 자주 섭취할 경우
허리디스크에 관한 잘못된 상식 5가지
허리디스크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추간판의 점진적인 퇴행으로 인해 30~50세에서 흔하게 발생합니다. 하지만 허리디스크는 10대부터 퇴행이 진행되기 때문에 최근 잘못된 자세의 반복, 허리에 무리한 과부하 지속, 운동부족으로 인한 허리 근육 약화, 흡연, 비만 등의 원인으로 젊은 층에서도 허리디스크가 늘고 있습니다.
허리가 아프면 '디스크 아닌가?'라고 생각할 정도로 허리디스크(추간판 탈출증)는 보편화된 질환이지만 잘못 알려진 상식과 오해로 인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에는 허리디스크에 관한 잘못된 상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허리가 아프면 모두 디스크이다?
허리가 아픈 '요통'은 누구나 한 번쯤 겪는데 요통을 일으키는 원인은 허리디스크 외에도 근육, 인대, 척추관절, 뼈에 문제가 생기거나 염증, 종양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각각 치료 방법이 다릅니다.
'허리 디스크'의 정확한 의학적 명칭은 '추간판 탈출증'으로 허리뼈 사이에 쿠션 역할을 하는 연골 물질(추간판, 디스크)이 어떤 원인에 의해 손상을 입으면서 주위를 둘러싼 섬유조직을 뚫고 나와 신경을 누르는 질환입니다. 보통 허리 통증과 함께 다리가 아프고 저린 증상이 옵니다. 단, 다리 쪽으로 저림 증상이 있다고 무조건 디스크 이상은 아니며, 전문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2. 허리디스크는 어느 한순간에 삐끗하는 자세에 의해 발생한다?
위의 설명처럼 디스크는 섬유조직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섬유조직이 퇴행에 의해서나 어떠한 충격을 지속적으로 받아 찢어지면서 디스크가 돌출되어 신경을 누릅니다. 건강한 상태에서 한 순간 삐끗한 충격으로 섬유조직이 찢어지진 않습니다. 하지만 오랜 시간 지속적인 압박에 의해 섬유조직이 약해져 있는 상태라면 일시적인 충격으로 디스크가 돌출될 수 있습니다. 재채기와 허리디스크가 관련됐다는 말이 있는데, 이 또한 마찬가지. 재채기를 할 때 배에 힘을 주어 복압이 상승하고 재채기를 하는 순간 앞뒤로 강하고 빠른 반동이 발생하는데 이러한 힘이 순간적으로 허리와 디스크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평소 허리가 약해져 있는 상태라면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3. 허리디스크가 있을 때는 움직이지 않는 게 좋다?
보통 허리디스크가 있는 사람은 많이 움직이지 않는 게 허리 건강에 좋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움직이지 않고 같은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는 것은 허리디스크에 치명적입니다. 오래 같은 자세를 유지하게 되면 허리에 피로가 더 쉽게 누적되고 허리를 구부정하게 하는 등 바르지 못한 자세는 허리에 지속적인 압박을 가하게 됩니다. 결국 디스크의 퇴행을 앞당기게 되는 것입니다.
'디스크(추간판)'에는 혈관이 없어 내부 세포가 활동을 유지하기 위해선 주기적으로 몸을 움직여야 산소와 영양분이 공급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심한 디스크 거나 척추염이 있을 때,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주의해야 하며 어느 정도 회복될 때까지 가벼운 스트레칭, 걷기 등의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4. 허리디스크는 무조건 수술해야 한다?
허리디스크 환자의 약 80~90%는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면 4~6주 이내에 자연적으로 호전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만약 통증이 심하다면 물리치료, 소염진통제 등의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연치유를 이유로 방치하기도 어렵습니다. 몇 달간 보존력 치료를 받고도 호전이 없거나, 하지 방사통, 저림 증상이 나타날 때는 자연 치유될 가능성이 적고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척추전문의와 상의하여 치료방법을 결정해야 합니다. 환자의 생활환경도 수술을 결정할 때 중요한 사항입니다. 평소 노동력과 생활 등 자신의 환경에 따른 기회비용을 고려해 수술을 결정해야 합니다. 최근 디스크 치료는 다양한 비수술적 치료법이 많아 피부 절개 없이 미세 내시경 등으로 시술할 수 있습니다.
5. 허리디스크는 수술하면 대부분 재발한다?
허리디스크로 인해 수술해야 한다면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의료진과 상의해야 합니다. 디스크 제거술의 경우 성공률은 95%를 웃돌고 있으며, 동계적으로 단순 디스크 제거술 후 약 5~7% 정도 만이 디스크 재발로 보고되고 있어 재발률은 낮은 편입니다. 단, 수술 후 꾸준한 재활치료와 철저한 자기 관리가 필요합니다.
허리디스크 예방법
- 오래 걷거나 서 있을 경우,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줍니다.
- 양반다리, 쪼그려 앉기, 무릎 꿇기는 피하고 되도록 의자에 앉도록 합니다.
- 무거운 것을 운반할 때는 여러 사람이 함께 하거나 도구를 이용합니다.
- 천천히 걷기, 수영 등의 운동은 허리디스크에 좋은 운동입니다.
- 과체중은 허리디스크에 좋지 않으므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 염분과 커피는 뼈 속 칼슘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므로 섭취를 줄여 허리디스크를 예방합니다.
- 허리 근육 강화를 위해 근력 강화 운동을 합니다.
- 운동 시작 전과 마무리 시 반드시 스트레칭을 해줍니다.
- 몸을 비튼 상태나 앞으로 구부린 상태에서는 손을 멀리 뻗으면서 물건을 집으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허리디스크 자가진단
다음과 같은 자가진단으로 허리디스크 여부를 체크할 수 있습니다.
- 똑바로 누워서 다리를 직각으로 올렸을 때 다리 길이에 차이가 있다.
- 똑바로 누운 뒤, 무릎을 구부리지 않고 한쪽 다리를 곧게 들어 올려 보았을 때 허리나 다리에 통증을 느낀다.
- 누워서 한쪽 다리를 들어 올렸을 때 45˚C 이상 올라가지 않는다.
- 양쪽 어깨의 높이가 다르다.
- 반듯하게 누워 허리 부분에 손을 넣으면 잘 들어가지 않는다.
- 한쪽 신발 밑창이 더 많이 닳아 있다.
- 목이 뻣뻣하고 어깨, 팔 등이 저린다.
- 마른 자세로 서서 뒤꿈치를 이용해 걸었을 때 통증이 있다.
- 다리가 저리고 당기는 증상이 나타난다.
- 재채기, 기침, 또는 배변 시 허리 통증이 심해진다.
- 까치발을 하고 엄지발가락으로 걸었을 때 걷기 힘들거나 통증이 있다.
증상이 3개 이상 해당되면 허리디스크의 이상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이상. 허리디스크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여러 가지 정보들이 많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