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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질병 , 지식

냉방병 / 냉방병 원인과 증상 / 냉방병 예방법

by zznaa 2020.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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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무더위가 이어지는 요즘.

낮 기온은 30도가 풀쩍 넘겨져서 햇볕은 따갑고 습도도 높은데요.

야외에서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흐르고,

마스크 때문에 더더욱 힘든 것 같아요.

 

그래서 무더운 여름 날씨를 피하기 위해서 에어컨이 필수인데요.

시원하고 상쾌하지만 에어컨 같은 냉방 기구를 오랜 시간 가까이하면

냉방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냉방병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냉방병이란?

냉방병이란 여름철 냉방과 관련되어 일어나는 가벼운 감기 증세와 비슷한 질환으로,

더운 여름철에 환기가 잘 되지 않는 밀폐된 공간에서 냉방이 지속될 경우 가벼운 감기, 몸살, 권태감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다시 말해 냉방병이란, 어떤 질병을 가리키는 용어라기보다는 유사한 증상을 나타내는 여러 질환군을 총칭하는 증후군의 일종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냉방병 원인

1. 혈액 순환 장애

신체는 체온이 올라가면 땀을 내 체온을 내리고, 체온이 내려가면 열을 뺏기지 않기 위해서 피부 면적을 작게 하는데 에어컨을 세게 틀면 몸이 지나치게 차가워져 체온 조절을 위한 땀이 나지 않아 수분 방출의 균형이 깨지고 혈액 순환에 장애가 생겨 몸에 이상이 옵니다.

2. 레지오넬라균 감염

에어컨에 연결된 수로에서 자라난 레지오넬라균이 인체에 침입해서 병에 걸리게 되는데 면역력이 떨어졌거나 성인병 환자 또는 노약자들이 잘 걸리며, 처음에는 감기와 같은 증상으로 시작됩니다.

냉방병 증상

1. 감기와 비슷한 증상

두통 및 기침, 콧물을 동반하는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고 피로감이 쌓이고 손발이 붓거나 근육통이 느껴집니다. 또한, 몰이 나른하고 쉽게 피로해집니다. 그리고 손발이 붓거나 어깨와 팔다리가 무겁고, 허리나 무릎, 발목 등의 관절이 무겁게 느껴지며 심할 때는 통증이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2. 위장 장애

하복부 불쾌감과 소화 불량, 또 증상이 심할 경우 설사를 동반합니다.

3. 생리불순 및 생리통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냉방병에 취약해서 생리불순이 발생하거나 생리통이 심해지는 증상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기침, 몸살, 두통 등으로 시작되지만 심하면 폐렴으로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 호흡기 증상으로는 여름철인데도 불구하고 감기에 잘 걸리고, 감기에 한번 걸리면 잘 낫지 않으며, 목이 답답하거나 가래가 낀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전신증상으로는 쉽게 피로해지고, 어지럼증이나 두통이 흔하며, 어깨, 팔다리가 무겁고 허리가 아픈가 하면 몸이 한기를 느끼기도 합니다. 허리나 어깨가 뻐근하고 결리는 것은 몸이 차가워지면서 체내의 혈액순환이 정체되어 일어나는 증상입니다. 소화불량과 하복부 불쾌감, 설사 등의 위장장애도 올 수 있는데 복통이나 설사가 자주 일어나는 것은 몸이 차가워지면서 장기의 움직임이 둔해지고 특히 대장의 연동운동 기능이 떨이지기 때문입니다.

 

부종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는 찬바람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몸이 차가워지면서 혈액순환이 정체되어 몸에서 불필요한 물질이 밖으로 나가지 못하기 때문에 손이나 발, 얼굴 등이 붓게 되는 것입니다.

냉방병 예방

1. 실내 기온이 섭씨 25˚C 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하고, 바깥과의 기온차가 5˚C를 넘지 않도록 조절합니다.

2. 에어컨의 찬바람이 신체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하고, 2~4시간마다 최소 5분 이상 창문을 열어 환기시킵니다.

3. 찬 물이나 찬 음식을 너무 많이, 자주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그것은 체온을 떨어뜨리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적절한 체온 유지를 위해 따뜻한 물이나 차를 수시로 마시기 바랍니다.

4. 몸이 허약할수록 냉방병 발생의 확률이 높으므로 여름에도 꾸준한 운동과 규칙적인 생활로 건강을 관리합니다.

5. 에어컨 관리도 냉방병 예방에는 필수입니다. 에어컨 내 필터 청소는 최소 2주에 1번 이상은 해줍니다.

 

밖에서 실내로 들어왔을 때 오싹한 느낌이 들지 않을 정도로 실내의 온도차를 5˚C 안팎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고, 장시간 에어컨이 켜진 사무실에서 일할 경우에는 피부가 수축되고 땀구멍이 닫혀 몸의 대사조절 능력이 떨어지는데 이때는 찬바람을 직접 쐬지 않도록 합니다. 그리고 체온을 보호할 수 있는 긴소매 겉옷을 걸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1~2시간마다 팔다리를 펴주거나 기지개를 켜어주는 등 가벼운 스트레칭을 5~10분 정도 해주면 도움이 되는데 이는 찬 공기에 굳어진 근육을 풀어주어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어 냉방병 예방은 물론 스트레스와 피로 해소에도 효과적입니다.

 

이렇게 냉방병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냉방병은 걸리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냉방병에 좋은 음식을 잠깐 말씀드리면,

생강, 마늘 양파, 인삼이라고 하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무더운 여름 냉방병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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