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수족냉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족냉증이란?
수족냉증은 추위를 느끼지 않을 만한 온도에서
손이나 발에 지나칠 정도로 냉기를 느끼는 병을 말합니다.
단, 다른 질병에서 생길 수 있는 증상들 중의 하나로써
수족냉증과는 구별을 해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수족냉증은 상당한 문화적인 요소가 있는 증상입니다.
수족냉증이란 증상만으로 단순히 추위에 민감하다거나
혈액순환이 되지 않는다거나 비위의 기운이 부족하다 하여
영양제, 혈액 순환 개선제 등이 근거 없이 복용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수족냉증 원인
대체로 추위와 같은 외부 자극에 교감신경 반응이 예민해져
혈관이 수축되면서 손이나 발과 같은 말초 부위에 혈액 공급이 줄어
과도하게 냉기를 느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른 원인들로는 출산이나 폐경과 같은 호르몬 변화,
스트레스와 같은 정신적 긴장 등이 있습니다.
수족냉증 증상
1. 날씨에 상관없이 손발이 차고 축축한 땀이 나며,
추위에 민감해 오들오들 떨리는 증상이 있습니다.
무릎이 시리고 아랫배, 허리 등
다양한 신체 부위에서 냉기를 느끼기도 합니다.
2. 두통이나 현기증, 수족의 떨림 증상이 나타납니다.
3. 정신적으로 잦은 흥분, 권태감, 압박감을 느낍니다.
수족냉증 예방법
1. 차가운 음식 멀리하기
예를 들어 아이스크림이나 차가운 음료수 등을
먹게 되면 체내의 온도가 떨어져 좋지 않습니다.
2. 아랫배 따듯하게 해 주기
아랫배를 따뜻하게 해 주고 마사지를 해주면 좋습니다.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 반신욕이나 족욕을 해주는 것도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3. 규칙적으로 운동하기
신진대사율이 떨어지면 혈액순환을 방해하며,
저 체온의 원인이 됩니다.
적절하게 유산소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주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심장을 강하게 만들어줍니다.
심장이 강해지면 심장에서 멀리 있는 부위인
손과 발까지도 혈액이 잘 돌게 됩니다.
4. 스트레스 피하기
스트레스는 코르티솔을 분비시키는데
이 코르티솔은 혈관을 일시적으로 수축하게 만듭니다.
이렇게 되면 혈관 내피 세포 표면이 거칠어지면서
세포 사이로 안 좋은 물질들이 들어와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5. 술과 담배 하지 않기
술과 담배는 혈관을 수축하게 만들어 혈액이 공급되는데 좋지 않습니다.
혈액순환 장애나 냉증이 있는 사람들은 특히 피해 주세요.
6. 손과 발 따뜻하게 해 주기
혈관은 추위를 느낄 때 스스로 수축하여 혈류의 양을 줄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심장에 차가운 피가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고,
따뜻해지면 스스로 이완하여 혈류 양을 늘려 따뜻한 혈액이 돌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