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다닐 때 친구들이랑 주꾸미 집을 자주 가곤 했는데요. 지금도 한 번씩 주꾸미를 먹으러 갈 정도로 주꾸미에 대한 애정이 여전히 있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주꾸미에 대해서 파헤쳐 보려고 합니다. 먼저, 주꾸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낙지와 생김새가 비슷한 주꾸미는 크기가 아담합니다. 주꾸미는 셋째 다리가 시작되는 부분에 황금색의 고리가 있어 낙지와 쉽게 구분이 가능하며, 낙지와 문어의 다리도 8개이며, 주꾸미도 동일합니다. (오징어랑 꼴뚜기는 다리가 10개입니다.) 몸 빛깔은 변화가 많으나 대체로 자 회색을 띱니다. 지역마다 주꾸미를 부르는 방식이 다 다릅니다. 전라남도와 충청남도에서는 주깨미, 경상남도에서는 주게미라고도 불리며, 흔히 '쭈꾸미로' 부리기도 하지만 '주꾸미'가 정확한 이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