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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질병 , 지식

구내염 빨리 낫는 법 / 구내염 예방

by zznaa 2020.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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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조금만 피곤하면 입 안에 구내염이 생깁니다.

구내염 때문에 밥도 잘 먹지 못하고, 양치할 때도 고통이어서 많이 힘들었는데요.

 

오늘은 '구내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구내염이란?

구내염이란 입 안 점막(혀, 잇몸, 입술과 볼 안쪽 등)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구강에 발생하는 통증을 동반하는 염증성 질환을 통틀어 구내염이라고 합니다.

원인이 정확히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면역체계의 이상이나

세균,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구강의 점막에 발생하는 질환들은 다양하면서도 병변의 모양이

서로 비슷하여 감별진단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세심한 병력 청취와 관찰이 필요합니다.

 

구내염은 증상별, 발생 부위별, 원인별, 이학적 검사 소견에 따른

여러 가지 분류법들이 있으나 각 질환에 대하여 일률적으로 적용하기는 곤란합니다.

따라서 대부분 이들의 여러 분류법들을 혼합하여 분류하는 경우가 많고,

일반적으로 구내염은

궤양성 구내염, 수포성 구내염, 미란성 구내염으로 나뉩니다.

 

뜨거운 음식을 급하게 먹을 때나 음식물을 먹을 때 혀나 볼 안쪽을 씹게 될 때

발생하는 상처 등에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이 되기도 하며,

피로와 스트레스, 비타민(B12) 및 철분과 엽산의 결핍 등이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구내염이 생기는 직접적인 원인

1. 몸의 면역력 약화

겨울철에 구내염 환자가 많은 것은

추위가 지속되며, 몸이 지치고 회복력이 둔화되는 등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2. 바이러스 감염

뜨거운 음식을 서둘러 먹거나

치아가 혀나 볼 안쪽을 씹어서 생기는 상처에

세균과 바이러스가 들어가 생기기도 합니다.

3. 음식

딱딱한 음식 섭취도

입 안 점막에 상처를 내 구내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 외 피로와 스트레스, 비타민 결핍 역시

구내염의 원인들로 꼽힙니다.

 

구내염 증상

구내염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보통 콩알만 한 크기의 궤양이

입 안 곳곳에 생겼다가 없어지기를 반복하는데,

대부분 1~2주가 지나면 자연 치유되나

심한 경우 한 달 이상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 구내염 빨리 낫는 법

구내염이 발생하면 입 안이 따갑거나 화끈거리는 느낌이 들고,

통증 때문에 음식물을 섭취하기가 고통스러워집니다.

또한, 입에서 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료로는 약물투여 및 구강위생 개선, 영양개선, 스트레스 경감 등의

보조적인 요법이 쓰이고 있지만, 다른 건강산의 문제가 없다면

보통 1주일 안에 개선되기 때문에 특별한 치료를 받지 않고

가글과 연고 등으로 관리를 해주면 됩니다.

▶ 구내염 걸렸을 때 대처, 관리하는 방법

1. 소금물 양치질

양치할 때와 입을 헹굴 때는 따뜻한 물에 소금을 약간 녹인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수로 물을 삼켰을 때 위장을 자극하거나 구토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소금은 적정량만 타야 합니다. 소금물 양치는 구강 내를 살균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진정 효과로 잘 알려진 페퍼민트가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페퍼민트 치약은 구내염 완치 시간을 앞당기는 효과가 있습니다.

 

2. 얼음 머금기

일반적으로 구내염은 일주일 안에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약 3일쯤 경과했을 때 고통이 가장 극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때 얼음을 입속에 머금고 있은 것이 좋습니다.

얼음은 잠깐 동안 구강 내를 마비시켜 고통을 줄여주며,

또 염증과 구강 내의 마찰을 줄일 수 있습니다.

 

 

3. 마늘 섭취

세균 감염에 의해 구내염이 발생했을 때는

마늘의 항균 및 항 곰팡이 효과를 적극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마늘을 직접 구해서 염증 부위에 문지르는 것이 가장 좋지만,

극심한 고통이 따르므로 음식에 곁들여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재발 방지

구내염은 크게 4가지 종류로 일반적인 구내염인 재발성 아프타성 궤양과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으로 생기는 헤르페스 구내염,

흡연자에게 흔히 나타나는 편평 태선,

어린이와 틀니를 사용하는 노인에게 자주 발병하는 칸디다증 등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구내염의 종류는 무수히 많고, 증상도 다양합니다.

따라서 병원을 방문해 구내염 종류에 따른 정확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5. 생활습관 개선

건강한 입속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하루 2번 이상 정기적으로 칫솔질을 하고,

치실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선한 과일을 많이 먹고,

채식 위주의 식단으로 바꾸는 등 식습관 역시 중요합니다.

또한, 꾸준한 운동을 통해 면역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구내염 예방

구내염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건강한 식습관과 구강 위생을 유지하도록 힘쓰는 것이 좋습니다.

견과류, 과자류, 짜고 맵고 신 음식은 자극이 강하므로 가급적 피합니다.

 

또한,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것이 좋으며,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입 안이 자주 건조해진다면

물을 수시로 마셔 입 안을 촉촉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를 할 때 급하게 먹거나 말을 하면서 먹을 경우

입안 상처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식사는 가급적 천천히 하고, 식사 중 말을 해야 할 때는

입안에 음식물이 없을 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규칙적으로 양치하며,

가급적 금연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구내염에 효과적인 가글액 만들어 사용하기

1.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생리식염수 1000CC에

슈퍼에서 파는 식용소다 1T 스푼을 타서 사용합니다.

식염수가 없을 경우 물 500CC에 소금 1/4T 스푼,

식용소다 1/2T 스푼을 타서 사용해도 됩니다.

 

2. 매 식사 후에 취침 전, 하루 4회 양치질 후 가글링을 합니다.

 

3. 용액을 컵에 따라서 입에 물고 30초 이상

입 안과 목에 잘 닿도록 헹구어 냅니다.

 

4. 가글링 한 후 20~30분이 지난 다음 음식을 먹도록 합니다.

 

5. 상품화된 가글 용액은 알코올 성분이 들어 있어

입 안을 더 마르게 하므로 항암제로 인한

구내염에는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여기까지 구내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그동안 구내염이 걸려도 대처 방법을 몰라서

나을 때까지 하염없이 기다리기만 했는데,

구내염에 대한 예방법과 대처법이

저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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