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이 바뀌는 시기를 '환절기'라고 하죠.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엔 건강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가벼운 증상이라도 큰 질환의 전조증상일 수 있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환절기에 나타날 수 있는 증상 7가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입꼬리 쪽이 갈라진다
이런 증상이 있으면 시금치, 케일 같은 녹색 잎채소나 살코기, 달걀 등의
비타민 B군이 풍부한 식품을 많이 먹어야 합니다.
갈라진 곳이 건조해지면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감염 부위를 촉촉하게 하고, 국소 치료를 병행하면 됩니다.
2. 머리털이 가늘어진다
몸속 철분 수치가 낮을 때 이런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철분이 부족하면 빈혈에 걸릴 수도 있고,
또한 갑상샘 질환도 머리털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3. 눈 주위에 다크서클이 생겼다
잠을 충분히 자지 못했을 때 생길 수가 있지만 알레르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알레르기가 생기면 눈 주위를 긁거나 코를 문지르게 됩니다.
집 먼지 진드기는 알레르기의 한 가지 원인으로 꼽히죠.
4. 변비가 생겼다
섬유질과 물 섭취를 늘리라는 신호입니다.
섬유질은 변비와 복부 팽만감 등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5. 뱃살이 늘어난다
예전에 입었던 청바지가 들어가지 않아 뱃살이 늘어났다는 것을 느낄 때가 있죠.
허리둘레가 여자는 80㎝, 남자는 94㎝ 이상이면
당뇨병 위험이 높아지는 등 대사증후군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장기적으로는 시력과 혈액순환 그리고 수명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6. 눈과 팔꿈치 주위에 황반이 생긴다
누런 빛깔을 띠는 얼룩무늬 또는 얼룩점 즉 황반이
눈과 팔꿈치 주위에 생기는 것은 안검 황색종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피부 아래에 지방이 쌓이면서 생기는 것이며 콜레스테롤이 높다는 신호입니다.
7. 발이 간지럽다
헬스장이나 수영장에서 운동을 한 뒤 발이 간지러울 때가 있습니다.
눅눅한 환경은 곰팡이 감염을 증가시키고 이 때문에 발이 간지러울 수가 있죠.
발가락 사이나 발바닥에 비늘로 덮이거나 축축한 발진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