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슈로 미국 캘리포니아대 법대 조앤 윌리엄스 명예교수가 지난해 한국의 합계출산율이 0.78명을 기록했다는 소식을 듣고 "대한민국 완전 망했네요. 와! 그 정도로 낮은 수치의 출산율은 들어본 적도 없어요."라고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그 만큼 한국의 낮은 출산율을 보고 놀랬다고 하는데요.
*합계출산율이란 ? 한 여자가 가임기간(15~49세)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말합니다.
출산율은 낮지만 임신을 준비하시는 분들 또한 늘어나고 있으며, 검사를 위해 병원을 찾고 있다고 합니다. 임신을 시도하는 많은 분들이 임신 착상 증상에 대해 많이 궁금해하신다고 하는데요. 임신을 하게 되면 장기간동안 월경이 멈취게 됩니다. 그리고 임신이라는걸 확인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생리가 조금 나오거나 나오다 마는 등 여러 증상을 겪는 경우도 있다보니 임신이 된것인지 아니면 착상혈인건지, 가임기 여성이라면 오랜 시간 동안 월경을 하지 않아 임신에 대한 걱정을 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착상 시 나타나는 증상을 알고 계시면 도움이 될 것 같아, 오늘은 임신 착상의 다양한 증상과 시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임신 착상 증상과 시기
착상이란?
수정된 배아가 자궁내벽에 붙어 태아가 모체로부터 산소 및 영양분을 받을 수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임신 착상 증상과 시기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는데, 착상이 되는 것은 매우 미세한 규모로 일어나는 일이므로 착상이 되었다고 해서 바로 어떤 증상을 느끼기는 어렵습니다. 임신 착상 증상을 느끼는 것은 착상 후 약 1주일이 지나면 모체에서 임신과 관련된 호르몬이 증가하며 이때부터는 임신과 관련된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임신 착상 증상
1. 착상혈
착상혈은 정자와 난자가 만나 이동을 하며 자궁에 자리를 잡게 되는데 이때, 배란 및 수정 후 일주일 정도에 일시적으로 소량의 출혈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것은 수정란이 자궁내막에 착상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혈의 착상혈인데요. 생리와 착각하는 분들이 많지만 양과 기간에 차이가 나며, 보통 출혈이 3일을 넘지않고 양 또한 생리보다 현저히 작게 나타납니다. 임신을 했다고 해서 누구나 겪는 것은 아니며 약 30% 정도의 임산부가 경험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임신 착상 증상 중 하나로 생각하시되 반드시 겪게 되는 증상은 아니라는 것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착상혈이 나왔다고 해도 착상혈의 색이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착상혈의 색은 분홍색, 진한 적색, 선홍색, 붉은색 등 색은 다양하지만 혈흔의 색은 중요치 않다고 하네요.
착상혈이 나오는 시기는 관계 후 수정이 되었다고 하여 당일이나 하루 이틀 내에 바로 임신 착상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관계 후 수정이 이루어지는 부위는 보통 나팔관 팽대부이며, 정상 임신을 위해 착상이 이루어져야 하는 부위는 자궁 내막 부위이기 때문에 수정란은 수정 후 바로 그 자리에서 착상하지 않고 착상이 이루어지는 자궁내막 부위까지 서서히 이동하게 됩니다.
수정란의 이동은 대략 수정 후 7일 ~ 12일 정도 소요되는데요. 착상이 이루어지는 시기 즉, 착상혈이 나타나는 시기도 대략 수정이 이루어졌을 것으로 추정되는 관계일로부터 7일 ~12일 정도 지난 시점쯤이 됩니다.
2. 착상통
착상통이란?
수정란이 자궁에 자리잡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통증을 말합니다. 모든 임산부가 겪는 것은 아니며, 약 20% 정도의 임산부가 아랫배쪽에 통증을 느끼며 착상통을 경험한다고 하는데요. 착상통 증상은 배를 당기는 듯한 복통 또는 쥐어짜는 듯한 복통이 일시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양상은 생리통과 비슷하여 실제로 생리통인지 착상과 관련된 통증인지는 임신 여부를 확인해야 알 수 있는데요. 임신 착상 증상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계획 임신을 준비 중인 경우 몸의 변화에 세심한 관찰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착상통 시기는 보통 관계일로부터 7일 ~ 10일 이후정도라고 하는데요. 대략 수정되었을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라고 합니다. 출혈 기간은 보통 1일 ~2일 정도 지속되다 자연적으로 사라지는 경우가 흔한 편이라고 합니다. 착상통의 위치는 아랫배 전체가 아프기보다는 한쪽에 치우쳐서 아픈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보통 왼쪽이나 오른쪽 한쪽에만 치우쳐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