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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상

울산 동구 '슬도' 혼자 드라이브 & 야경 보기

by zznaa 2021.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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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등산에 이어 혼자 드라이브도 하네요:)

 

제가 다녀온 곳은 울산 동구 방어진에 위치한 '슬도'인데요.

 

 

슬도는 방어진 항으로 들어오는 거센 파도를 막아주는 바위섬으로 '갯바람과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하여 슬도(瑟島)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슬도는 '바다에서 보면 모양이 시루를 엎어 놓은 것 같다'하여 시루섬 또는 섬 전체가 왕곰보 돌로 덮여 있어 곰보섬이라고도 한답니다. 슬도에 울려 퍼지는 파도소리를 일컫는 슬도명파(瑟島鳴波)는 방어진 12경 중의 하나라고 하는데요. 1950년대 말에 세워진 무인등대가 홀로 슬도를 지키고 있으며, 이곳에는 다양한 어종이 서식하고 있어 낚시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슬도 도착하기 전에 혼자라서 걱정을 했는데

생각보다 사람도 많았고, 낚시 하시는 분들도 꽤 있었어요.

슬도는 처음 와보는데 등대가 깔끔하고 멋졌어요.

 

 

야경이 너무 이뻐서 혼자지만 이곳 저곳 사진도 많이 찍었어요.

 

슬도는 연중무휴 / 주차시설 / 애완동물도 함께 올 수 있어요.

그리고 드라마 '욕망의 불꽃', '메이퀸'의 촬영지라고 합니다:)

야경에 반해서 자주 올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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